2022년 05월 31일(화)

순천시 출연 연구기관인 (재)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(이하 바이오센터)가 해양수산부 ‘유망기술 Scale-up 사업’에 선정돼 ‘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한 양액재배 발효 배양액 개발 및 산업화’를 추진한다.

이번 연구과제는 폐지 다시마·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활용한 스마트팜 식물재배를 목적으로 미생물 배양액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하며, 2년간 4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.

순천바이오센터는 천연물 소재의 다양한 활용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순천시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다양한 1차산업 관련 재배 농·어가 및 기업들을 지원해 천연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.

지난 17일에는 순천시 바이오산업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순천대 생물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 협약체결에 따라 연구원 등 상호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.

또한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㈜유엠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.

바이오센터는 이번 연구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순천시가 추진하는 외서 천연물 특화 농공단지 조성 계획과 순천시 바이오산업 발전 및 성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/순천=박경식 기자

기사 링크 : http://www.jndn.com/article.php?aid=1653982367337718107